엄지발톱 염증수술 (내생발톱, 봉와직염 치료)

준나는 어려서부터 발톱이 매우 약해서 발톱을 깎아줄 새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러진 발톱을 자를 때 동그란 모양으로 깎이지는 않을까 늘 걱정이 많았습니다. 내성발톱이 생길까봐 걱정이 되더라구요. 남편과 할머니들은 발톱을 둥글게 자르지 말라고 하더군요. 피가 날 것 같았지만 듣고 싶지 않았습니다. 자르지 않았는데 가지가 부러져서 둥글게 되었네요. 대체 뭐야? 그런데 아이가 커가면서 책이나 TV보다 발톱을 더 많이 찢는 경우도 있었고, 발진이 불편(?) 해서 걸리면 입술이나 물어뜯던 손톱을 물어뜯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따는 버릇이 없어서 맘에 들었는데 발톱을 따는 버릇이 있더라구요. 몇 차례 염증이 생겼다가 부어오르고 가라앉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심하지 않을 때에는 항생제 연고만 발랐습니다. 심할 때는 항생제도 먹고, 발랐어요. 그런데 최근 봄부터 심하게 붓기 시작하고 고름이 생기기 시작해서 붉어지는데 괜찮습니다. 아프냐고 물었더니 괜찮다고 하더군요. 내성발톱을 겪은 경험이 있어서 아플까 봐 엄지발톱 옆부분을 눌렀더니 조금 아팠어요. 뭐? 내성발톱의 경우 발톱 옆면을 누르면 아프지만 아프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좀 가라앉을 줄 알고 약만 발라줬어요. 혼자 씻고, 학교에 데려가고, 먹여주고, 숙제를 시키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발을 확인하는 것도 잊어버릴 정도로 무관심했습니다. 얼마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동네 가정의학과에 갔습니다. 이사하면서 갔던 병원입니다. 그녀는 그녀를 보자마자 “네가 내 발을 찢었다”고 말했다. 약을 먹으면서 가라앉기 때문에 굳이 바르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군요. 연고 처방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서 직접 발랐습니다. 에스트로반을 처방받았는데, 발 옆쪽 피부가 찢어지지 않으면 괜찮을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약을 먹고 가라앉아서 그대로 두었는데 다음달이 되니 더 부어오르고 붉어졌습니다. 집 근처 메트로병원에 갔더니 내 발을 보더니 내성발톱이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하더군요. 지난 병원에서는 내성발톱이 아니라 염증이라고 하더군요. 발톱이 부러져서 깎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내성발톱이 생길 수 있냐고 물으니 멍하니 항생제만 먹으면 낫고 약은 필요없다고 하더군요. 의사는 매우 불성실했습니다. 어쨌든 항생제를 처방받아 먹었으나 차도가 없어 나현엄마에게 물어보고 추천받은 병원으로 갔습니다. 올레를 제대로 만나본 결과 우리의 내생발톱은 내생발톱이 아니라 살이 찢어져서 생긴 염증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발톱 살 아래로 침투한 경우였습니다. 간단한 수술을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내성발톱이 아니어서 수술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마취를 하고 발톱 옆부분을 조금 잘라서 염증이 생긴 부분을 긁어내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야만 재발을 막고 감염의 뿌리도 뽑아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내향성 발톱은 뿌리부터 뿌리까지 절반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수준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발가락 전체가 빨갛게 된 이유를 물었더니 봉와직염이라고 하더군요. ㅎㅎ 외과의사라서 믿지는 못했지만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소란을 피웠기 때문에 그 의사를 존경했고 결국 본 날 수술을 못 하게 됐어요. 의사선생님, 그리고 이틀 뒤 마지노선이라 수술 일주일 뒤에 수영 특강을 받았습니다. 절대로 물에 들어가면 안되고 낫는 데 최소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걸린다고 해서 금요일 마지노선 수술을 위해 마취를 한 상태에서 퇴원할 것처럼 소리를 질렀습니다. 22일 수영 특별 강습으로 인해. 선생님도 움직이지 말라고 소리 지르면 된다고 해서 그냥 했어요 ㅋㅋ 아놔 환자는 우리 아들뿐이에요. 기다리시면서 놀라셨다고 들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발가락 염증이 사라졌습니다. 수술 후에는 발가락이 물에 담길 수도 없어서 일주일을 더 열심히 일해야 했습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매일 드레싱 받으러 다니느라 고생했고, 수술 당일 두 번, 수영 특강 당일 두 번 드레싱을 들고 왔다 갔다 했습니다. 휴가 중에도 매일 옷입고 빨래하느라 고생했고, 결국 호텔 수영장에서 너무 세게 발로 차서 드레싱에 붙였던 방수붕대를 다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해변에 물을 뿌리려고요. 나에게는 힘들었다. 이노마는 마음이 불안했다. ㅠㅠ늦으면 염증이 더 심해진다고 하셔서 마지노선에 맞춰 정확하게 수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이제 완전히 치료되었습니다.

수술 기다리는 동안 긴장하지 않는 척 ㅎㅎ

새병원 깨끗해요

심장이 약하신 분이나 노약자는 꼭 드셔보세요. 발톱 옆쪽에 염증이 생겼어요 ㅠㅠ 그것도 드레싱으로 가렸는데 수술 전 사진은 너무 염증이 심했어요 ㅠㅠ 군인도 아닌데 무슨 살을 뜯어서 이렇게 만들었나요? 이누마

성경학교를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혼자 수영도 못하고 불쌍해 보였습니다. 왜? ㅜㅜ 어차피 가겠다고 해서 수술하고 다음날 성경학교에 갔어요.

병원 외부모습

지금은 다 나았어요(?) 아직도 발톱이 부러졌는데, 잘 자라나고 있고, 붉어짐과 붓기도 사라진 것 같아요.

엄지발톱의 주요 부분을 잘라내고 옆쪽 염증을 긁어내니 다시 자라났습니다.

드레싱 사진 촬영이 절대 금지되어 있어서 바다에서 휴가때 찍은 영상을 담아봤습니다 ㅎㅎ 귀여운 발에 옷을 입히고 모래와 바닷물을 넣어서 엄마가 통통한발 #엄지발톱염증 #엄지발톱통증 #봉소루염 #엄지발톱수술 #경북외과의원 #수술 #내생발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