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다. 2023년 새해가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남은 기간 잘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해야겠습니다. 겨울이 시작되기 전, 충청남도 홍성군으로 1박 2일 배낭여행을 떠났다.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에 위치한 숙소에서 숙면을 취한 후, 평소 습관대로 이른 아침 숙소에서 커피 한잔을 즐기고 아침을 즐기러 나갔습니다. 운동. 홍성군 여행이라 운동이 아니라 천년의 역사를 걷는 아침산책이라 할 수 있다.
제가 예약한 숙소가 홍성시장 근처에 있어서 근처에 있는 홍성천을 따라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홍주사총과 홍주성지순례길을 둘러보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겼습니다. 그 중 이번에 소개할 곳은 홍주성지순례길(내포천주교순례길 5코스)이다. 이제 막 겨울이 시작된 홍성천에서는 시설 보수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주말 오전, 홍성천은 아침운동을 즐기는 시민들 외에는 지나가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조용했다.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차분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해를 준비할 수 있는 연말 산책여행으로 딱 좋은 곳이라 할 수 있다.

홍주성지순례길(내포천주교순례길 5코스)은 홍주성지천년여행길에 속하는 산책코스이다. 이날 우리가 걸었던 홍성천 일대는 홍성시장과 유적지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해 연말 여행지로 제격이다.

무엇보다 홍주성지순례길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종교적 의미가 큰 곳이기도 하다. 이곳 홍주성지 순례길에는 홍주순교성지가 있다.
조선시대 병인박해 때 수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생매장당했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홍주순교성지가 있는 홍성천 합수모리와 월계천 일대는 감옥에 갇히거나 사망한 죄인의 시체를 묻은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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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인박해 때 많은 천주교인들이 포로로 잡혔을 때 이곳에 구덩이를 파고 신자들 중 일부를 모아 산채로 매장했다고 한다. 그중 4명의 순교자의 이름이 기록에 남아 있다고 한다. 슬픈 역사의 기록을 보면서 참으로 가슴이 아프고 엄숙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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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순교성지의 슬픈 역사를 되새기며 주말 아침 여유로운 산책을 즐겼습니다. 참고로 이곳 안내판에는 1866년 병인박해 때 생매장형을 받아 순교한 이들의 기록이 기록되어 있다.

이 형벌로 최법상(베드로), 김 조이(루치아), 김 조이(메리), 원 아나타시아가 순교했다고 한다. 이 땅에 이런 아픈 역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슬픈 역사의 현장을 두 눈으로 되새기며 홍성천을 따라 홍주성지순례길(내포천주교순례5코스)을 즐겁게 걸었습니다. 연말 여행으로 충청남도 홍성군을 방문했다면, 홍주성지순례길을 따라 걷는다면 더욱 뜻깊은 연말여행이 될 것이다. 겨울방학에 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와 함께 홍성천 주변의 다양한 유적지를 둘러보며 산책을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겨울방학이나 연말 여행으로 방문하면 더욱 좋습니다. 유적지와 이야기가 있는 홍성천 홍주성지순례길을 따라 걸으며 새해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요? 이번 주말, 사랑하는 사람, 연인, 친구와 함께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충청남도 홍성군으로 겨울 여행을 떠나보세요. 내포문화숲길(내포천주교5차로) 충청남도 홍성군 조양로 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