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백패키지 단톡방에는 어린이 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아 풍백이 특별히 피부과 전문의 박동호 원장님을 모셔와 어린이 교육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사실 아이들 교육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 육아서적을 많이 읽었지만 결국 ‘내 아이의 성격’에 맞춰 키울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런데 박동호 원장의 강의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강의가 아닌, 의사가 된 아들이 자신의 입장에서 느낀 점을 이야기하는 강의여서 흥미로웠다. 나도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 내 아들은 이런 생각을 할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의 관점에서 그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특히 게임 관련! 저희 집은 2주에 한 번씩 놀아요. 게임은 1시간만 하라고 했는데 아들이 계속 더 달라고 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약속과 신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중요해요!) 그리고 제 주변의 의사들을 보면 의사라는 본업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그런가 봐요. 그래서 28살이라는 나이가 참 걱정스럽습니다.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박동호 감독님이 신기하고 신기하다고 느꼈어요.

세 권의 책을 썼죠? 강의도 해주시고, 의과대학생TV라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시고, 스타트업도 운영하시는 모습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최근에는 스터디닥터라는 유튜브 채널을 새로 만드셨어요!) 잡버로 일하면서 겪은 수많은 직업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직업이 무엇이냐고 묻자 그는 “닥터”라고 말했다. 사실 저는 제 아이들이 의사가 되는 걸 바라는 적이 없었는데, 강의를 듣고 나니 살살 밀어넣어 환경을 만들어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ㅎ (농구 학원 다니는 작은 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초등학교 6학년때 일주일에 4번씩 농구선수를 꿈꾼다? 집안에 운동선수가 한 명도 없는데… 이 아이는 정말 미스터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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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박동호 원장님이 보여주신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는 현재 자연계열 입학 순위에서 6위로 떨어졌습니다. 다음은 서울대학교!!! N명의 학생들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의대 진학은 힘들다 >.<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실적이고 솔직한 답변을 해주셨다. 1. 질문: 영어유치원에 보내야 하나요? 답: 보내세요! 이 부분에 동의합니다! 저희 가족의 경우 아들은 일반유치원에 다녔고, 딸은 영어유치원에 다녔는데 확실히 다릅니다. 딸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은 엄격한 학습 스타일보다는 놀이 중심의 어린이집이었지만 환경이 무서웠던 것 같아요. 딸과 아들의 나이 차이는 4살인데 영어 실력은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ㅎㅎㅎ. 물론 아들의 경우에는 일류를 다니면서 학교에 들어가기 전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배웠지만, 딸은 학교에 들어갈 때까지 영어를 계속해서 사용했습니다. 한글을 버릴 수가 없었어요. 그러나 그녀는 눈높이에 맞는 한국어 학습서를 사용하여 결과를 보았습니다. 박동호 원장님도 어렸을 때 구몬수학 같은 문제집을 통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고, 딸도 문제집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한국어가 어려워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워크북을 추천드려요 ㅎㅎ 2. 질문: 사교육이 필요한가요? 내가 먼저 해야 하나? 답변: 사교육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큰 물에서 노는 것이 좋습니다. 큰 학원에 보내세요. 선행도 중요합니다. 특히 수학! (박동호 감독님은 여의도와 목동에 학원을 다니시는데요. 동네 최고들은 굳이 대치에 가지 마세요 ㅎㅎ) 세금 없이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유일한 선물이 교육이라고 했죠? 실제로 우리 가계의 생활비 중 가장 큰 항목은 사교육비이다.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학원이 중요하고 교육비가 엄청나기 때문에 미리 투자를 잘해야 한다고 합니다.) 박동호 원장은 특히 수학을 강조했는데, 6학년 아들의 경우 그 사람은 학원을 다니면서 2년 정도 선행을 했는데, 2학년 딸은 2년 정도 선행을 했어요. 뒤쳐지고 있어!! ㅠㅠ ㅋㅋㅋ 영어도 배우고 국어뿐만 아니라 수학도 과시한 사례입니다. (아이를 새 집으로 보낼 경우 아이를 위해 국어와 수학을 따로 챙겨야 하는데 이런 경우는 방치했어요 ㅠㅠ 최소한 워크시트로 국어를 따라잡았지만 수학은 아직 갈 길이 멀네요. ;;) 그런데 강의를 듣다가 무릎을 치는 부분이 있었어요!3. 아이가 수학(또는 특정 과목)을 즐기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 “틀렸으니까!!!!!!!!!!!!” 잘못하면 자신감을 잃고 그러다가 하기 싫게 되어 악순환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내 딸. 내가 수학을 싫어한 이유는 수학이 틀렸기 때문이다. 하하하하. 딸을 보니 수학보다 언어 두뇌가 발달한 것 같아서 아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계속 하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신감을 가지면 수학도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이 있었습니다. 그런 일이 있었네요 ㅋㅋㅋㅋㅋㅋ 응... 초등학교 2학년 패자가 되기엔 아직 이르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기억해야 할 부분을 캡쳐해 보세요! 대단한 도전정신과 성실함, 열정을 지닌 젊은 의사를 보며, 내 삶의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좀 더 빡빡한 루틴을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아이들 교육도 교육이지만 가장 중요한 건 엄마인 나 자신! 내가 잘하면 우리 아이들도 스스로 잘 자랄 거에요 ㅎㅎ) 더 나은 나,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자♡